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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일상

방송 통신대 편입 시 주의할 사항

 
집중할 만한 다른 무엇이 필요하던 차
방송통신대를 다니고 있는 지인이 여러 장점들을 나열해 줘서 결정했다.
 
편입하는 거라 성적증명서나 졸업증명서가 필요해
졸업한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운로드하였어요.
(직접 프린트할 땐 2,000원(1회), 저장할 땐 3,000원)
 
당연히 프린트 선택.
2,000원 결제.
 
 
 

 지원서 작성

지원서 제출 전 원하는 학과가 있는지 살폈고 
커리큘럼을 보니 하는일에 도움될 것 같아 접수하기로 했다.
 
관련 글을 찾아보니 더 하고 싶었다.
 
 
 
성적증명서를 미리 출력했기에 학점 및 평점까지 기재 완료.
학교 졸업한 지 20년이 넘었기에 가물가물한 평점은
출력물을 통해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전혀 기억에 없는 교양과 점수를 보며 한바탕 웃음. ^^
 
 
성적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는데 원서 접수비를 결제해야 첨부할 수 있단다.
15,000원 결제완료.
 
 

온라인증명 첨부

 
프린트해 둔 성적증명서를 스캔받아 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온라인 증명서 첨부 버튼을 클릭하면
다시 결제 페이지가 나온다.
 
 
 

접수 및 결제

이번엔 3,000원을 결제하라고 한다.
 
사전에 이런 안내는 없었기에 학교에 문의 전화를 했다.
 
결제를 해야 한단다.
사전에 전화를 했으면 알려줬겠지만
먼저 결제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단다.
 
너무나 불친절한 목소리다.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한다는데
그러면 홈페이지에 제대로 된 안내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덧붙여 말하기를
"얼마 안 되니까."
 
 
얼마 안 되는 걸 왜 내가 아닌 상대방이 정하는 건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할 때
친구추가하기를 통해 500원 다운로드하여 구매 시 사용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같은 파일을 2번 결제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아까웠는데
얼마 안 된다니...
 
여하튼 
프린트물을 직접 제출하는 것보다
재결제를 선택했다.
 
 
 

부가서류 제출 완료

요즘은 3점만 넘으면 국가장학금을 준다니
4년 내내 장학금 한 번 받아보지 못했던 내가 
국가 장학금을 받아 볼 생각이다.
 
생각보다 방송통신대 졸업하기 힘들다니
생각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 할 수 있다.
 
두근두근.
 
 
*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3학년 책 있으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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