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가게 #신포동 #충남상회 #신포동의류부자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래된 가게 충남안감 엄마를 닮아 손으로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는 엄마가 다니시던 충남상회를 가끔씩 이용하고 있다. 엄마가 결혼 후 이곳을 방문했을 땐 사장님은 이곳에서 일하는 분이셨단다. "이젠 같이 늙어가는군요~" 머리가 하얘지신 사장님께 엄마는 그렇게 말씀하셨단다. 참 좋은 사람 충남상회를 다녀오고 나면 나는 늘 엄마께 말씀드렸다. "거기 사장님 정말 너무 좋은 분이야"로 시작해 있었던 일들을 블라블라블라~~~ 작은 가게의 그곳은 육십년은 넘은 곳이다. 인천의 신포동이 브흥기였을 때 양장점도 많았는데 양장점의 일들이 다 이곳을 거쳤다고 하니 솜씨야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단추부터 안감, 고무줄 등 부자재들을 다루고 계시는데 일반적으로는 단춧구멍이나 오버록 등을 의뢰할 때 이곳을 찾는다. 너무 저렴하게 받으셔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