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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일상

대만여행준비

0. 고양이

여행을 가려면 고양이를 부탁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 집에 1박 2일 머물다는 친구도 있고
밥 챙겨주겠다는 친구도 있어 해결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이긴 하다.
이렇게 길게 집을 비운일이 없으니
매일매일 고양이에게 설명을 한다.
 
 
 

1. 항공권 구매

한 줄로 한공권 구매라고 적었지만 금액 비교하고 결제까지 쉽지 않았다.
금액에 따라 일정도 조율하고
기간을 하루 더 늘렸다.
 
최종 확정 후에도 결제한다~~~!
3인의 항공료는 결코 저렴하지 않으니
더군다나 2월의 대만 항공권은 비싼 편이다.
 
 
 

2. 숙소 결정

혼자 간다면 게스트하우스 등 저렴한 곳을 찾겠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신중할 수밖에 없다.
 
7박 8일간의 일정이라
가오슝과 타이베이로 반씩 나눠 여행하기로 했다.
 
타이중도 가고 싶지만
이번 여행이 좋으면 타이중여행과 펑후섬을 가고 싶었기에
따로 묶기로 했다.
 
여하튼 숙소 정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교통이 좋아야 하고, 조용해야 하고, 깨끗해야 하고, 조식포함.
너무 비싸면 안 된다.
 
 
 

3. 유심

모두 이심이 안 되는 휴대폰이라 유심을 구매했다.
데이터 무제한 4G 10일짜리로 구매.
우리는 8일 일정이기에 10일짜리로 구매했다.
7일짜리와 금액차이가 없었다.(전화통화시간의 차이)
 
 

7. 이지카드

아직 구매하지 못했다.
도착해서 구매할 예정이다.
 
 
 

8. 컨딩투어와 예스폭지 구매

예스폭지냐 예스폭진지냐 고민하다가
예스폭지로 결정.
 
 
 

9. 환전

트레블월렛을 사용하면 되겠기에
나 혼자만 설치하고 실물카드를 신청해서 받았다.
 
그런데 한 달 동안 대략 15,000달러가 넘으면 수수료가 발생한단다. 
8일이나 되고 3인 여행경비라 1인당 10,000달러씩 예산을 잡아놓았는데
수수료가 발생하게 될 줄...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트레블 월렛에서 환전하는 게 더 나아
그냥 수수료를 내기로 결정했다.
 
 
 

10. 짐 싸기

오늘 열심히 짐을 싸야 한다.
생각보다 짐이 많을 것 같아 큰일이다.
 
 
 
 
여행이 마냥 좋지는 않다.
막 셀레고 기대되지는 않는다.
고양이 때문일까?
 
 
 
여행을 가고 싶어서 결정한 일정이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데 
대만의 열기구가 눈에 띄어 
수많은 나라 중 대만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열기구를 열기구 축제 때만 이용할 수 있단다. 
 
대신 대관람차를 타기로 했다.
열기구는 여름에 가서 타는 걸로~~~
 
그 와중에 희소식.
대만여행지원금 이벤트가 있다는 소식.
신청은 모두 다 해 놓은 상태고 공항에 도착해 뽑기만 남았다.
제발~~~ 되기를... 
되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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