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길게
900 * 1000 정도의 크기로 떠 놓고
무릎담요로 사용한지 2~3년쯤 되었어요.
알록달록 색실로 떴는데
좀 더 길게 하고 싶었어요.
처음 계획 자체가
싱글 매트리스 사이즈 정도로 뜨는 거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지루해서 일단락 짓고 그냥 사용했었어요.
갖고 있는 실 소진도 할 겸
좀 더 길게 뜨려고 이어서 뜨는 중이에요.
역시나 손작업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해서
더디긴 하지만
색이 더해질 때마다
시간이 들일 때마다
그만큼 활용도도 높아지고 예빠지고 있어요.
1900까지는 뜰 계획이라 어느 순간 또 일단락 지을지 모르겠지만
소파 등받이에 꽉 차도록
혹은 싱글 침대 위에 펼쳐놓으며
흐뭇해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모든 것이 기다린다고 그냥 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 시간 동안 움직여야지.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때가 올 거예요.
그나저나 대기질이 좀 좋아지면 좋겠어요.
맑고 화창한~!
728x90
반응형
'+ 닷 > 만들어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안 없이 바구니 커버 만들기 (0) | 2024.02.18 |
---|---|
선물 준비 (0) | 2024.02.07 |
천연수세미 키우기 + 사용하기 (0) | 2024.02.04 |